무료강의가 정말 무료강의일까요?

저는 채진웅강사님의 무료강의 1차, 4차를 들은 쿤이라고 합니다.

(1차, 4차 강의내용이 달라서 두 번 들었습니다.)

일단 허접한 저의 소개부터~

저는 블로그를 운영한지 1년 반 정도 된 초보도 아닌 고수도 아닌 그냥 블로거입니다.

블로그운영 목적은 처음부터 오로지 수익! 하지만 운영하다보니 재미있어서 취미도 되어버린 케이스입니다.

처음 블로그 시작할 때 아무것도 몰라서 인터넷으로 하루 종일 관련 정보 찾아보고,

주말이면 서점에 가서 관련 서적 읽고, 모르는 블로거분에게 (귀찮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제 나름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것이 없는... 뭔가 부족한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다 블머를 알게 되었지요^^ 같은 고민을 하는 블로거들의 소통공간.

동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도움도 많이 받고, 정보도 많이 얻고^^

그리고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강의도 듣게 되었습니다.

채진웅의 무료강의!

왜... 무료로 강의를 할까.

처음엔 그저 의심반, 호기심반이었습니다.

‘무료라도 가면 뭐라도 하나는 듣고 오겠지’라는 마음으로 신청을 하고 참석하였습니다.

뻘쭘하게 아는 사람 하나 없이 BJP에서 준 태양의 마테차를 들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건... 노트와 필기도구가 필요해!!!

그렇게 강의 들으며 적은 내용이 1차때 8쪽! 4차때 6쪽! (제 노트는 A4만한 노트입니다)

그냥 무료강의가 아닙니다.

강사분께서 테스트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는 실질적인 강의였습니다.

물론, 고수분들께서는 알고 있는 내용일지 몰라도, 저에게는 한마디도 놓치고 싶지 않은 강의였습니다.

그 한마디 정보를 주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셨는지 아주 잘 압니다.

그 노하우에 대한 가치는 아마 어마어마할겁니다.

저는 그런 팁들을 무료로 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무료강의라니... 유료강의라고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리고 강의가 끝났다고 끝이아니라

기수별로 단톡방을 만들어 질문에 대한 답도 해주시고, 따뜻한 말도 해주십니다.^^

저에게 멘토가 생긴 거 같아 아주 든든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무료강의 꼭 들어보세요.

그리고 강사님의 말 한마디도 놓치지 마세요.

그 속에 팁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글은 글빨(?)없는 저의 솔직한 경험과 느낀점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